봄소식이 들려오는 3월 초순.
몇해 전 다녀온 오산 물향기 수목원으로 봄맞이.
노오란 복수초를 만나러 달려간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
아직은 푸르름이 없어 쓸쓸하지만
여기저기서 쏘옥 쏘옥 예쁜이들이 올라온다.
메타쉐콰이아길도 걸어보고
온실도 들어가보며 즐거운 시간을... (03.08)

오산대역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물향기 수목원이...


요즘에는 입장료도 없어 편히 들어가 걷고 싶은 길따라 산책을 하며 쉴 수 있어 참 좋다.


수생식물원 옆 언덕가에서 노랗게 반짝이는 예쁜이들이... 복수초가 추위를 이기고 활짝 웃어주는데...


여기서 쏘옥 저기서 쏘옥~ 너무 예뻐서 한참을 같이 놀다가 온실 안으로...


와우~ 온실안은 너무 더워~ 카메라가 김이 서려 찍을 수가 없어 폰으로 몇장.


극낙조도 사랑초도 너무예쁘다. 시원하게 흐르는 동굴 폭포수~ 너무 더워 얼른 밖으로~~


멋지게 서있는 나무들과 눈맞추고 언덕을 올라 천천히 걷다보면 다시 내리막길. 어? 물향기 식물책방이...

안에 책들이 있어 쉬며 책을 읽거나 밖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수 있네.


책방 옆에는 넓은 들에 복수초가 가득. 예쁘기도 해라~~


오늘은 복수초와 친구 하는 날인가보다. 올해 처음 만나서 그런지 더 반가워~~


전시관을 지나 고사된 느티나무도 만나고 ... 바로 옆에서 만난 이 아이는?


처음 보는 봄의 전령사 설강화. 새하얀꽃이 눈처럼 땅을 덮은 듯 보인다고... 너무 작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어 ...

복수초와 설강화를 만나고 산수유의 봄 준비를 바라보며 발길을 돌린다. 감사한 하루.

봄이 점점 가까히 다가오는 물향기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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