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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26년 꽃기행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7월 풍경

by 송설여행 2026. 7. 17.

오랫만에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을 ...

 

장마비가 오락가락~  궂은 날씨의 7월 중순.

아침 일찍 서둘러 달려가 

한적하고 아름다운 수목원 산책.

 

초록잎과 알록달록 꽃들의 눈맞춤.

7월의 풍경은 싱그럽고 상쾌하다.

 

보고 싶었던 금꿩의 다리를 실컷 만나고

한국정원의 정한재 대청마루에서 마음을 내려 놓고...

서화연의 정자는 한폭의 동양화.

 

33만 제곱미터의 산자락.

다양한 주제별 정원은 꽃향기가 가득하다.

무더운 7월의 여름날이지만

우리에게는  더없이 좋았던 수목원의 하루.

 

주말이라 복잡할 듯해서 일찍 출발.   8시30분 오픈과 함께 들어가니 아주 한적하다.

전날 비가 내려서일까?   다소 습하지만 한여름의 화사함을 마음껏 뽐내는 아이들.

 

동자꽃도 보이고  백합. 땅나리. 등등...  다채로운 생명이 살이 숨쉬는 아름다운 정원.

 

하늘길을 따라 오르다가  동화나라 같은 작은 집에도 들어가보고  다양한 여름꽃들이 모여있는 꽃길도 걸어본다.

 

 

고운 다알리아 정원 옆 스트림정원을  지나니 숲속 다리가 나오는데 어디로 가는 길일까?

 

와우~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한옥 정한재.   마침 대청마루가 우리 차지.

 

대청마루에 앉아  뒷 마당 작은 연못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셀카놀이도 마음껏 하며...

 

정한재 아래에는 정자와 연못이 우리의 전통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많은 이유를 알 듯...

더구나  고대하던 보랏빛  금꿩의 다리가  가득 싱그럽게 피어서 우리를 맞아주네.   너무 좋아~~

 

다발로 보아도 예쁘고  한송이씩 보아도 넘 예쁘다.  한송이가 우리 손톱만한데 벌레들이 엄청 좋아해서 나를 겁나게...

 

 

연못에서 한참 놀다 내려오는 길.  시원한 물소리에 그냥 지나칠수는 없지.   잠시라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잊는다.

 

계곡을 나서는데  금꿩의 다리가 손을 흔들고...    만나서  기뻤어.  수령 천년의 향나무 천년향의 초록 잔디광장에서 잠시 발을 멈추고...

 

차 한잔 하고 싶었지만 아침 봄 빵집 카페는 패스.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이제 가야지.

바라보는 풍경 하나하나 모두 사진속 작품이 되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