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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7년 여행

[스크랩] 러시아 바이칼 호수의 알흔섬을 아시나요?

by 송설여행 2017. 11. 18.

이르크츠크에서 시베리아 평원을  5시간 달려 도착한

바이칼 호수 샤휴르따 선착장.

다시 연락선을 타고 알흔섬 도착.

후지르마을에서 숙박하며 섬 일주.

호수인 듯 바다인 듯 알 수 없는 파란 물결.

사륜구동 우아직을 타고

길도 제대로 없는 섬을 돌며 이리흔들 저리흔들...

모래밭도 지나고 숲 속도 지나며 오프로드를 달린다.

덕분에 내 허리는 다시 어긋나고...

그래도 무공해 바이칼호수를 바라보며

이틀간 호사를 누린시간들.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에 비친 하얀구름을 바라보며 알흔섬으로...

 

겉모양과는 달리 깔끔한 우리 숙소.  주변을 산책하는 사이 해가 저물고...

 

저녁 노을을 바라보는 사이  호수엔 어둠이 내려 앉는다. 

 

다음날 러시아산 8인승 미니버스 우아직을 타고 알흔섬 일주를...

 

중간중간 쉬면서 넓은 바다같은 호수를 눈에 담기도 하고...초원을 걷기도...

좋아하는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을 원없이 바라보며...

 

길이 험란해 허리는 아팠지만 생전 처음  오프로드를 하루 종일 달려 본 색다른 체험.

 

사랑의 언덕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사람들... 각기 다른 생각을 하지만 모두들  오늘에 감사하며...

 

다시 숙소를 향해 달리는 사륜구동 튼튼한 미니버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후지르마을.

부리야트족의 탄생신화가 서려있는 불한바위와 후지르마을 풍경.

 

 

 

바다 해수욕장 같은 착각.    나도 발을 담그어본다.

 

다음날 알흔섬을 뒤로 하고 이르크츠크로 돌아오는데 새벽에 만난 물매화가 눈에 아른아른~~

감사하고 행복했던 바이칼 호수 알흔섬 여행.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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