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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여행/┖ 2017년 여행

[스크랩] 시원한 몽골 초원 여행 이야기

by 송설여행 2017. 11. 18.

유난히도 더운 우리나라 올 여름날씨.

이년 전 다녀 온 몽골의 푸른 초원이 그리워

다시 달려갔다.

비행기로 3시간 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

시내를 잠시 둘러보고 궁갈로트를 거쳐 테를지까지...

5일 간의 짧은 일정.   

몽골은 다시 가고 싶은 나라이다.

 

아침 일찍 찾은 징기스칸 광장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주변은 어느도시 못지않게 고층빌딩들이 가득하다.

 

파랗던 하늘이 차차 구름으로 덮히는 하늘을 바라보며 궁갈로트로...

숙소에서 나오니 푸른 초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몽골 인구 300만에 가축 7000만 답게 온통 주변엔.... 말없이 서 있는 유목민 목동?

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없다.   먼저 지나면 기다려 줄 수 밖에...

 

다음 날  테를지로 향하던 중 징기스칸 대동상을 잠시 돌아보고....

테를지의 명물 거북바위도 바라본다.    멀리 새벽사원도 보이고....

새벽사원 입구에는 들꽃친구들이 많이 모여산다.

아직 피지않은 닻꽃과 보랏빛 애기잔대도 만나고...

 

흰꼬리풀인가?   옆에는 좁은잎 혜란초가 고운 빛깔을 자랑한다.

태백기린초도 만나고...

 

한참을 놀다 우리 숙소 게르로....

다음 날 아침.   들꽃찾기에 바쁜 사람도 있고...

언덕을 산책하러 나선 사람들도 ...

난 그저 멀리 하늘만 바라 보아도 좋다.

오후엔 승마체험을 한단다.   겁보인 나는 멀리서 여유롭게 산책을...

 

이족 저쪽 어디를 봐도 마음이 편안하다.  더위도 없고 공해도 소음도 없는 초원.

 

 

성황당을 한바퀴 돌며 작은 바램을 가져보기도 하는 사이 시간이 ...

 

다시 테를지국립공원을 뒤로 하고 울란바토르로...

자이승 전망대에서 시내를 내려다 본다. 어느새 그리워지는 초원.

몽골의 허준 이태준열사 공원과 기념관을 뒤로 하고 숙소로...

이렇게 몽골은 다시 그리움으로 한참을 내게 머물것이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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