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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 2018년 꽃 기행

세미원의 연꽃이야기

by 송설여행 2018. 7. 19.

올해는 우연히 두번이나 들린 세미원.

장마가 끝나가는 7월 초순.

그리고 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 속.

바로 어제 친구들과 함께

세미원의 연꽃을 만나러...

너무 더워서 땀을 줄줄 흘렸지만

맛난 연밥도 먹고 아름다운 연꽃도 보고

즐거웠던 여름 날.

 

 

 

연꽃문화제가 시작되어 복잡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찾은 양평 세미원.

 

 

불이문을 지나니 징검다리 위로 사람들이 줄줄이~~ 인생의 항로를 걷듯 한걸음 한걸음~~

 

 

잠시 항아리 분수에서 열을 식히고 본격 연꽃 탐험에...

 

겹겹이 싸고 또 싸여진 꽃봉오리.

 

진흙물에 태어나지만 더럽게 물들지않고 고운 빛깔로 ...

 

10가지 의미를 지녔다는 연꽃친구들.  그 중 하나는 색이 고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맑아진다고...

 

 

뜨거운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는지 이제 연밥이 보이기도한다.

 

 

 

 

꽃과 색이 고와서 꽃말이 순결.  청결.  신성함이라고...

 

홍련과 달리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백련.  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벌써 여기 저기 연밥들이 쑥쑥 하늘로...

 

한참 연꽃들과 놀다 보니 한쪽에 조형물들이...  연꽃피고 예술피다.

 

 

뜨거운 열기로 이제 잎을 축 늘어트린 홍련들도 보이고  초록 잎에 숨어있는 친구들도 보인다.

 

 

때마침 산책길 작은 구멍에서 찬 공기들이 뿜어나와 시원함을 ...

 

졸졸 흐르는 물에 발은 담그며 족욕하는 사람들.    우리도 하자~~ 그래~~아.  시원해~~

 

그리고 눈에 들어 온 풍경.    피서는 역시 다리밑으로...  모두들 주무시는지 미동도 없다.

 

 

 

다양한 조형물 사이를 걸으며 세미원 나들이를 마무리.   

 

용이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