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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8년 여행

강원도 정선 여름 스케치

by 송설여행 2018. 7. 30.

여행을 좋아해서 국내외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지만

매년 찾아가는 곳은 강원도 정선.

올 여름엔 임계면의 백두대간생태수목원에서

들꽃 친구들을 만나고

여량면의 아우라지를 돌아본다.

북평면의 나전역도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한

강원도 정선의 여름스케치.

 

 

 

이번엔 백두대간생태수목원의 숲속의 집에서 쉬기로...

 

아침일찍 숙소 옆 수목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

 

 

 

 

흰여로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해 더위도 잊고...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노래 부르며 찰칵찰칵.

 

 

보랏빛 도라지도 질세라 고개를 들고 바라본다.

 

 

 

수목원 숲길따라 걷다보니 범부채가 활짝~~

 

 

 

 

군락을 이룬 누드베키아도...

 

 

이제 수목원을 뒤로하고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아우라지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속의 님을 그리는 처녀상이 정자와 나란히...

 

 

 

 

 

정자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처녀상의 애절한 사연을 떠 올려본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우라지역 어름치 카페에서 시원한 차 한잔하는데 아리랑 열차가 들어온다.

 

 

하루 한번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 질러  서울에서 아우라지까지 달리는 아리랑 열차. 

아우라지역에서 쉬다가 다시 서울로  달려간단다.

 

 

아우라지역 근처 주례마을은 다양한 먹거리장터.

 

 

아우라지역을 떠나 잠시 들린 나전역.  정선의 간이역 삼총사( 구절리역 아우라지역  나전역) 중 하나다.

 

지금은 조용하지만 오래 전 석탄을 가득싣고 달리던 기차소리가 들리는 듯...

 

숙소로 돌아와 근처 계곡에 발을 담그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행복한 아라리 정선 여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