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 된 9월.
몸과 마음이 들썩들썩~
9월말이면 곱게 모습을 드러내는
물매화를 만나러 평창대덕사 계곡으로...
추석연휴 때문에 조금 이른 듯하지만
성급한 아이들이 있으리라고 기대하며 달려갔다.
역시 개체는 많지 않았지만 파란 가을 하늘에
살랑살랑 작은 잎을 펼치고 있었다.
더구나 근처 백일홍 축제 준비장에 들러
싱그러운 백일홍 친구들하고도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가을 어느 날의 꽃잔치 (2018. 9. 18)
무어라 할 말을 잃게 하는 이 황홀한 모습.
작고 여리지만 무더위를 이기고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친구는 ...
매화를 닮고 물가에 살아서 물매화라는 이름을 가졌다.
이렇게 작은 몽오리가 열리면서 점점....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피어난다. 더러는 붉게 단장을 하고...
더러는 그냥 순수한 모습으로...
인근 평창강 둔치에서는 백일홍 축제 준비가 한창.
이제 막 피어서 아주 곱고 예쁘다.
2018.09.21 (금) - 2018. 09. 30 (일)
백일홍축제기간
꽃길을 걸으며 나도 인증샷을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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