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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8년 여행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하늘을 담다.

by 송설여행 2018. 9. 30.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지난 주.

억새로 유명한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았다.

억새는 이제사 피기시작해서 아직 이르지만

파란 하늘은 더없이 맑고 고와서 

한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억새 축제는 10월 12일 (금)~ 10월 18일 (목)

축제기간이 아니라서 한적하고 조용한 억새길 사이를

            이리저리 걸으며 가을 하늘과 친구 했던 하루.   (2018. 09.27)

 

걸어올라가기 꾀가 나서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출발~ 

 

하늘공원 표지석을 먼저 담고...

 

저 아래 상암동 고층빌딩도 바라보고... 억새 사이로 걷기 시작.

 

 

니가 참 좋아~  그래 나도 니가 참 좋아~  기분 좋은 말.

 

 

 

 

 

 

하늘을 담는 그릇에 올라 하늘도 바라보고 아래도 바라보고...

 

 

 

 

정자에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도심 속 이지만 잠시 복잡한 거리를 잊게 한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억새.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열심히 찰칵찰칵~~

 

 

 

한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도 보이고 강건너 동네도 보이고...

 

 

우리의 가을 하늘이 높고 예쁨을 요즘 매일 실감한다.

 

 

 

호박넝쿨은 이제 끝나 뽑혀있지만 그아래를 지나는 이들은  행복한 미소를...

 

 

 

하긴 이렇게 고운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데 ...

 

 

새집과 황토볼지압로. 

신발 벗고 한번 걸어 볼까나?

 

즐거운 하늘여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가엔 목백일홍이 손을 흔든다.      안녕~~


훔멜(Hummel, Johann Nepomuk 1778~1837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