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양 직금동과 다채귀주풍쇼

구이양여행 4일차.

아시아 최고의 동굴 직금동으로...

신비로운 종유석의 향연이 펼쳐진 동굴속에서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400여개의 계단을 올라 거대한 동굴을 내려다본다.

2015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등재 되었으며

높이가 78미터. 면적이 3000제곱미터의 엄청 난 규모.

다시 구이양 시내를 잠시 돌아보고 다채귀주풍공연을 관람한 후

차창으로 갑수루 야경을 눈에 담는 하루. (2018.10.12)

 

직금동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동굴 안으로..

 

 

처음엔 이렇게 잠시 하늘도 보이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인간세상에 극락이 있음을 알게 해 준다는 직금동 동굴.     정말 그럴까?

 

 

여러 종유석들의 독특한 모양.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 동굴 내부를 2시간 넘게 돌아본다.

 

두자매?   다양한 이름이 붙을만하다.

 

 

 

 

 

이건 부처님모양이라는데...  그러고 보니 그럴 듯하다.

 

인근에 사는 부족들이 닭싸움을 하다 굴 속으로 닭이 떨어져 찾으려다 발견했다는 직금동.

 

 

 

 

 

 

멀리서 희미한 빛이... 아  이제 나가는 구나.  이렇게 다시 인간세상으로  귀환.

 

 

 

다시 구이양으로 돌아와 잠시 시내 천변을 산책하는데...

 

 

시민들의 휴식처인듯 운동을 하거나  앉아서 쉬기도 하고... 

 

다채귀주풍쇼를 보기위해 공연장으로...

중국에서도 앉으면 누구나 핸드폰 삼매경.

학교가 끝난 아이들의 뒷모습은 우리 아이들과 똑 같아보인다.

 

 

드시어 쇼가 시작되고 우리가 여행한 황과수 폭포와 천호묘채도 보이고...

 

중국에서 두번째로 소수민족이 많은 구이양답게 17개 소수민족이 참여한 쇼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그들의 특징과 자연을 잘 보여주어 놀라움을...

 

 

 

 

마령하 대협곡과 직금동 동굴도 보여주고...

 

 

 

만봉림과 현대적인 귀주성의 모습을 끝으로 보여주는 세계적인 공연이었다.

 

 

숙소로 돌아오며 차창으로 명나라때 건설되었다는 아름다운 갑수루의 야경을 눈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