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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8년 여행

중국 마령하협곡과 만봉림

by 송설여행 2018. 10. 17.

구이양 여행 3일차.

여전히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 불리는

흥이 마령하 대협곡과 만봉림을 둘러보았다.

크고 작은 폭포들을 바라보며 아슬아슬 협곡을 걷고

최대규모의 인공호수 만봉호에서 유람선을...

황금벌판 만봉림의 글자는 이미 추수를 하여 볼 수 없었지만

거대 중국의 한 속살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2018. 10. 10)

 

 

 

이렇게 기다란 에리베이터를 타고 협곡 속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가?  오가는 사람도 없고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폭포를 한가로히 즐길 수 있어 참 좋다.

 

 

 

 

 

멀리 우리가 타고 내려온 에리베이터가 보이고 잔도를 따라 쉬엄쉬엄 걷는다.

 

 

 

 

비가 좀 내렸지만 다양한 암석아래 잔도는 동굴 속처럼 걷기에 어려움이 없고...

 

 

 

 

 

 

 

 

 

 

 

 

아슬아슬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폭포가 눈에 듫어온다.

 

이번엔 폭포 사이로 길이 있어 안에서도 쏟아지는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장관이...

 

 

 

여름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더욱 더 아름답다고...   길이 74키로에 높이 200미터가 이어진다는  마령하대협곡.

 

번역은 좀 어색해도  우리의 저력을 느끼게하는 안내표지판이 반갑다.

 

다양한 열대과일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수력발전을 위해 만들었다는 인공호수 만병호에서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데  베트남 하롱베이와 비교되는 곳이라 한다.

 

 

 

 

 

 

만봉호 주변에는 모두 바나나밭으로 바나나가 아주 싸고 맛있었다.

 

 

 

 

 

 

이제 만봉림을 둘러 볼 시간. 

 

만개의 봉우리가 즐비한 이곳은 2월 유채와 벼 베기전 황금벌판이  아름답다는데...

 

 

 

조금 늦게 가서 이미 여기저기 추수를 한 듯...

 

날씨도 흐려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색적인 풍경을 눈에 담고 다음 도시 안순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