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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8년 여행

베트남 달랏 여행- 랑비앙산과 다딴라폭포...

by 송설여행 2018. 12. 29.

추운 겨울이면 따듯한 남쪽나라로 날아가곤 한다.

이번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고산 휴양지 해발 1500미터. 

프랑스인이 사랑한 도시 베트남 달랏으로...

 

밤에 도착하여 다음 날 아침.

제일 먼저 둘러 본 곳은 달랏 북쪽의 랑비앙산.

그리고 다딴라폭포와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궁전.

기괴한 모양의 크레이지하우스까지...

하루를 여유로우면서도 알차게... (2018.12.19)

 

 

 

해발 2167미터의 랑비앙산은 달랏의 지붕이라 불린다.

6인승 짚차를 타고 10분정도 언덕을 오르니

발 아래 파란하늘과 아름다운 전경이...

 

전망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며 열심히 찰칵찰칵.

 

예쁜 기념품가게가 동화 속에서 나온 듯...

 

 

 

 

 

이제 발길을 돌려 다딴라폭포로...  이렇게 미니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야한다.

 

자칫 옆으로 튀여나갈 듯 경사가 오르락 내리락 스릴 만점.

 

 

얘상보다 폭포의 규모는 작았지만 맑고 깨끗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고...

마침 폭포를 타고  캐녀링하는 사람들이 있어 찰칵.

 

 

 

폭포에서 돌아오며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다가 숙소로...

늘 여행사만 따라 다니다 짝꿍과 둘이 자유여행을 하니 내 맘대로라서 너무 좋다.

 

숙소에서 내려다 본 쓰언흐엉호수

오후가 되니 하늘에 구름이 많아진다.

그래도 기온이 우리나라 늦봄 정도라 여행하기엔 최적인 듯...

 

 

응우엔왕조의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와 가족들이 머물던 여름궁전.

 

 

프랑스식 정원에서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들과 잠시 눈인사하고 내부도 돌아본다.

 

 

 

 

 

 

 

 

 

 

 

 

궁전을 나와 동네 구경도 하며 뚜벅이로 도착한 곳은 크레이지 하우스.

유학파 건축가 당비엣응아가 만든 건축물.

귀신이 나올것 같은 이상한 건축물이지만 미로같은 복잡한 설계가 관광 명소가 되었다.

계속 공사중이라 앞으로 어떤 모양으로 변할지...

 

 

 

 

 

 

 

이렇게 우리의 자유여행 첫날도 알차게 흘러가고 다시 숙소로...

달랏 명소 네군데를 돌아보았지만 모두 30분이내 거리라 시간이 충분해서 여유롭게 돌아 본 하루.

 

그래 여행은 이렇게 쉬면서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