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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8년 여행

꽃의 도시 베트남 달랏 - 꽃정원과 사랑의 계곡

by 송설여행 2019. 1. 1.

꽃의 도시라 자랑하는 베트남 달랏.

아름다운 꽃들을 일년내내 볼 수 있는 곳.

이년에 한번씩 세계적인 꽃 박람회를 하는 꽃정원.

 

그리고 사랑이 샘솟을 거 같은 사랑테마공원으로

다티엔 호수를 끼고 있는 연인들의 쉼터 사랑의 계곡.

 

오늘은 우리 같이 꽃길을 걷는 날. (2018.12.20)

 

오늘은 엎치락 뒤치락 하다 새벽 일찍 눈이 떴다.

식사 후 찾아 간 꽃정원.   아침 7시30분 개장.   우리 고양시 꽃 박람회를 떠 올리며 안으로....

 

 

300여종의 꽃을 일년내내 볼 수 있다는데...  화려한 몸짓의 극락조도 보인다.

 

 

 

 

용설란 사이 거미줄까지도 곱게 보이는 꽃 정원.

 

자세히 보니 사이사이 베트남 모자 농을 쓰고 일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정성이 담긴 정원은  아주 깔끔.

 

 

 

작은 호수에 반영이 예뻐서 잠시 쉬며 바라보기도 하고...

 

 

일년내내 우리의 봄가을 날씨 같다니 얼마나 좋을까?

정원을 한바퀴 도는동안 곱게 손 흔들어주는 이 친구들에게 하는 말.    너희는 좋겠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날씨도 좋고...  한참을 돌아다녀도 피곤이 느껴지지않으니...

 

 

 

아침이라 더욱 싱그러운 꽃 정원을 뒤로 하고 로맨틱한 사랑의 계곡으로...

입구에서 부터 사랑이 송글송글  솟아나는 곳.      Valley  of  love

 

 

입구에서 작은 언덕을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다티엔 호수가 보인다.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데 이상한 꽃덩굴이...  에머럴드 덩굴이라고...

노란색 덩굴은 시계추 덩굴이라는데 터널을 이루고 있어 우리 등나무 덩굴처럼...

 

 

 

빠알간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여인들의 나들이도 잠시 엿보고...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친구도 바라본다.  색은 다르지만 꽃무릇이 떠올려지는 고운 모습.

 

 

 

여기저기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니 사랑의 계곡이 맞나보다.

 

 

 

우리도 사랑을 나누어야지.    호숫가에 앉아 잠시 쉼을 가진다. 

 

오리배도 탈 수 있고 이 보라색 꼬마차도 탈 수 있어  우리는 꼬마차로 사랑의 언덕 위를 한바퀴 돌았다.

이제 사랑의 계곡을 나와 한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죽림선원을 잠시 둘러보고 숙소로...

오후 3시밖에 않되었네.

이제 푹쉬고 해가 지면 새롭게 변하는 야시장으로 가야지...

 

오늘은 꿈 속에서 많은 꽃 친구들을 만날 거 같아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