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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8년 여행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by 송설여행 2018. 12. 1.

지난 늦가을. 

양평 황순원 문학촌을 찾았다.

양평군과 경희대가 조성한 황순원 소나기마을.

우리들의 향수가 가득한

단편소설 소나기 속으로...

그리고 황순원 문학세계로...

잠시 나들이를 떠납니다.

 

 

오후 좀 늦은 시간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 마을 도착.

수숫단 모양을 형상화한 문학관 건물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려는데 마침 소나기 타임.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소설 속 소나기를 연상한다.

 

 

 

영상관으로 들어가 애니메이션으로 소나기를 감상하며 소년과 소녀의 밝고 순수한 사랑 속으로...

 

문학관 구석구석을 돌아보는데...

 

 

 

학창시절 읽었던 작품들이 보인다.        독 짓는 늙은이.  카인의 후예 등등...

 

 

 

 

 

 

이제 작가의 생애와 문학을 돌아보는 시간.      일제 말 불행한 상황에서도 치열한 고민을 하며 작품 활동을 ...

 

 

 

 

해설사 선생님의 열성어린 설명을 들으며 조금이라도 순수 문학의 작가  황순원 문학세계 가까이로...

 

 

황순원의 서재도 돌아보고 이제 문학관을 나와 뒷동산으로...

 

황순원 묘역을 지나 소설 속 장면들을 구현한 숲길을 걸어본다.

 

 

너와 나의 길.  고백의 길 등...  작은 오솔길을 산책하며 다시 소설 속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이제 문학관을 뒤로 하고 서울로... 

 

창밖으로 한강이 흐르고 우리는 다시 현실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