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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삼척 촛대바위 그리고 해변가 산책

by 송설여행 2019. 11. 14.

이제 가을도 가려하는 11월 중순.


지난 10월 하순 친구들과 함께 한

삼척의 흔적을 다시 돌아본다.

올해는 유난히 여행때마다 심술을 부리는 하늘.

찌푸린 하늘에 조금 속상했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워~~


작지만 크게 다가오는 촛대바위.

쓸쓸한 듯 하지만 조용한 삼척해변.


이렇게 삼척에서 또 하루를...



아침 식사후 천천히 숙소를 나와 삼척해변으로...

심동로가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며 머문 북평 해암정을 잠시 돌아보고...


갈 때마다 입구에서 맞아주는 조각품같은 이 바위들.   안녕?  반가워~~


새로 만든 출렁다리.   멀리서 바라만 본다.   왜 여기에 출렁다리를 만들었을까?   바다만 바라 보아도 좋은 것을...




날이 흐려 아쉬웠지만 삼척에 오면 꼭 만나야 할 것 같은 촛대바위.




언덕을 돌아 내려와 해변 쪽으로...




한참을 걷다가 커피 한잔 하자고...

 

친구들은 수다 삼매경.    나는 주변 산책.




지난 번에는 파란 하늘에  예쁜 바다가 눈에 비추었는데...


같은 장소 다른 느낌.    그래도 좋아 ~  


물이 찬데 낚싯대  걸쳐놓고 물 속으로...  무얼 잡으러 들어 간 걸까?


여행에 남는 건 사진 뿐이라고 열심히 찍어대는 친구들.




삼척에 간다니 해국을 꼭 만나고 오라더니 절벽위에 곱게 핀 해국친구들.






어?   날이 저물기 시작해 숙소로 돌아가는데 하늘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기분좋아 한 없이 바라보며 기도한다.   내일은 파란 하늘 좀 보여주세요~~


서쪽하늘도 바라보며 숙소로...   절로 가벼운 발걸음.     기분좋은 하루 마무리.


언제나 즐거운 동해안 여행.   모두모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