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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외 여행/┖ 2019년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트남 호이안

by 송설여행 2019. 12. 25.

투본강이 흐르는 작고 예쁜 도시 호이안.


다낭에서 차로 40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

오래 전 색채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름다운 호이안을 돌아본 날.


배도 타고 시클로도 타고 골목길을 요리조리 걸어본다.

15세기 무역이 활발해 상인들의 거점이었던 작은 마을.


밤을 기다리는 호이안을 여행한 하루.




여기가 어딜까?      숙소 공원은 유명한 세계 여행지로 꾸며있어 아침 일찍 돌아본다.

 



미국 이집트 프랑스까지....


오전의 휴식을 마치고 이제 시간이 멈춘 듯한  호이안으로...




작은 초등학교 옆을 지나는데 살짝  웃어주는 아이들.  나도 반갑게  손 흔들어주고...




골목길을 돌아 도자기 마을을 지난다.    기념으로 작은 꽃병하나 구입.




이제 배를 타고 투본강 투어를...


하늘이 좀 어두워 아쉽지만 강가의 다양한 풍경들을 눈에 담는다.


배에서 내리자 우리를 기다리는 씨클로 아저씨들.   천천히 골목을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도 갖고...




200여년전 호이안의 재벌 중국인 던키의 집도 돌아보고  중국 광저우에서 온 상인들이 지은 광조회관도...






다리를 사이에 두고 일본상인과 중국상인들이 거주했다고...



초록의 단정한 옷을 입은 직원들이 맞아주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우리도 강가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쥬스 한잔.    여유롭게 여행자의 피로를 푼다.


참.   여기서 박항서 감독을 사랑하는  축구애호가의 소박하지만 친절한 호의도 받았다.  


거리 구석구석을 찬찬히 둘러보는 친구의 뒷모습이 보기 좋아  찰칵 !




드디어 해가 지자 호이안이 은은한 불빛으로 ...     멀리 보름달도 보이고...


어디서 모여 들었는지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다.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도 작은 소원등을 띄우며 하루를 마무리.    각자의 소원을 담아 멀리 멀리~~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호이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