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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74

순천만정원과 습지 지난주 5월 말. 마지막 황금연휴. 사람들이 많겠지만 순천여행을... 동생들과 함께 기차타고 줄발 ~ ~ 여행내내 비가 오락가락. 그래도 즐거운 세자매. 순천만정원에서 꽃들에 취하고 살금살금 내리는 비에 취하며... 지난 겨울에는 서문에서 시작. 오늘은 동문으로 들어가 호수정원등 다양한 정원을 돌아본 하루. 순천만 습지에서는 갈대밭을 바라보며 훨훨 날아갈듯 시원함을 느껴본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관람객이 400만을 돌파했다고... 우리도 가자 ~ ~ 순천여행 첫날 이슬비를 맞으며 정원 꽃길을 걷는다. 셀수 없이 많은 꽃들. 정원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향기. 멀리 꿈의 다리를 바라보며... 비가 내리고 하늘은 흐렸지만 정원을 걷는 사람들 마음은 아주 겨벼운듯 즐거워 보인다. 멕시코 정원. 네덜랜드정원등을 .. 2023. 6. 5.
예산 수덕사와 추사고택 지난 5월중순 . 작년 봄에 다녀 온 수덕사와 추사 김정희 고택을 다시 돌아보았다. 초파일을 앞두고 있어서일까? 수덕사엔 사람들이 많아.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물던 수덕여관과 선 미술관도 돌아보고... 오후엔 추사 김정희 고택으로... 조선후기 대표적인 서예가. 문인. 기념관과 고택. 백송공원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체취를 느껴본다. 덕숭산 수덕사. 몇번 돌아 본 곳이라 보이는 풍경이 익숙하고 반갑다. 사람들이 많아서 대웅전을 잠시 돌아보고 내려오는데 귀여운 동자스님들이 우리를 미소짓게 하고... 수덕여관에서 고암 이응노화백의 문자적 추상화가 그려진 바위 앞에서 발을 멈춘다. 우리나라 최초 불교전문미술관. 선 미술관에서 고암선생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 의미를 새겨보고 내려오는 길. 어릴적을 떠 올리게 하는.. 2023. 6. 5.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 타러가자~~ 여행을 좋아하는 4인방의 5월의 선택. 아름다운 5월 하순에 기차타고 예산으로... 관광택시를 이용 예당호로 달려가 모노레일 탑승. 오르락 내리락 약간의 스릴과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눈에 담는다. 다음엔 402미터의 긴 출렁다리로... 밤에는 음악분수와 함께 레이저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단다. 우리는 아쉽게도 낮 풍경만... 용산역에서 열차로 2시간. 예산역에 내려 관광택시로 예당호로 달려간다. 예당호는 몇번 와 보았지만 모노레일은 처음. 기사님의 배려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 바로 옆에 예당호가 펼쳐지고 중간중간 모형동물과 조형물이.... 모노레일은 아주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겁보인 내게도 무섭지는 않아. 재미있다. 난이도 하. 예당호 출렁다리.. 2023. 5. 31.
예산 윤봉길 유적지에서... 예산여행을 준비하며 정한 숙소는 덕산온천. 코로나이후 쓸쓸함이 감돌지만 호텔 주변을 조용히 산책하며 하루 정리한다. 다음날 아침 찾아간 곳은 윤봉길 의사 유적지. 충의사와 생가. 구국의 일념으로 젊은 생애를 마친 윤봉길의사.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 투척. 일본 고위관리를 죽였지만 나중에 체포. 24세의 젊은 나이에 처형당했다. 천천히 돌아보며 숭고한 그의 정신을 마음에 새겨본 하루. 예산여행의 첫날. 덕산 온천 호텔에 짐을 풀고 해가 지는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어본다.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자 잔잔히 불빛이 물 흐르듯 산책로를 메우고... 근처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오며 우리 산책을 마무리한다. 다음 날 아침 . 가까운 윤봉길의사 유적지로... 태극기 휘날리는 기념관과 충의사. 경건한 마.. 2023. 5. 31.
보령 수영성과 갈매못성지 오월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보령 청북면 청보리밭으로... 작은 창고아래 초록으로 빛나는 청보리밭 사잇길을 걸어본다. 이제 오천항 위 보령 충청수영성을 만나러... 아름다운 오천항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 오후에는 보령 주요 명소 갈매못 성지로. 1866년 병인박해 당시 프랑스 신부 3명을비롯한 다섯 성인이 순교한 성지. 천북 폐목장 청보리밭. 개인사유지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참 좋다. 이곳은 보리수확이 목적이 아니라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보리를 많이 재배한다고 ... 보리밭 사잇길을 걸어 가면~~ 혼자서 넓은 보리밭을 즐기며 마음껏 흥얼거린다. 아름다운 서해의 보루 오천성 (충청 수영성). 왜구 침탈을 막기위한 방어용 성터.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려오는데 멀리 오천항 풍경이 곱게 펼쳐지고... 2023. 5. 25.
산청 구형왕릉과.... 지난 4월에 산청을 돌아보며 조용하면서도 의미있는 곳을 발견. 남명 조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덕천서원. 산청 구형왕릉은 정말 특별나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16번지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 꽃이 아름다운 작은 절집 산청 왕림사. 왕림사는 구형왕릉 가는 길 입구에 예쁘게 자리하고.... 이팝나무가 유난히 예뻤던 지난 4월 산청 덕천서원으로... 선조 9년. 남명조식선생의 제자들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세웠다고.... 선비의 고장 산청의 덕천서원앞마당에 서니 고즈넉하면서도 당시 최고의 학자 조식선생의 뜻을 생각하게 한다. 작은 동네옆을 달리다 차를 멈춘다. 아름다운 들꽃들과 잠시 눈을 맞추고.... .. 2023. 5. 25.
아름다운 농원 태안 나문재 태안 여행 우리의 숙소 특별한 섬, 나문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 후배의 추천으로 선택. 이 곳 해안에서 나문재(해초)가 많이 자라서 나문재 펜션이라고... 어디에서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평범한 휴식이 아닌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곳 유럽에 온 듯...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초록정원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숙소 나문재 근처 안면함을 둘러보는 시간. 물이 나가서 육지가 되어버린 안면암 부상탑. 전에 왔을 때는 물 위였는데.... 아쉬움. 오늘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 줄 숙소 나문재. 작은 다리를 건너 들어오니... 해질녁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얼른 짐을 풀고 섬 한바퀴~~ 여기도 물이 나가서 바닷 속 땅들이 보여 바다 가까히 가 보며 주변 풍경을 즐긴다. 무슨 말이 필.. 2023. 5. 19.
제천 의림지와 민간정원 더 블럭 오늘은 민간정원 더 블럭과 의림지를 돌아보는 날. 다양한 정원석과 나무가 있는 카페 더블럭. 정원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본관건물은 카페. 부부가 정성을 들여 가꾸어온 정원이라고... 의림지는 너무도 유명해서 제천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곳.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 제천 10경 중 제1경. 저수지따라 걸으며 누워라정원도 둘러본다. 제천여행을 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제천민간정원 제1호를 잠시 둘러보기로... 괴불나무랑 다양한 정원석들이 자연스럽게.... 두통부부를 보며 절로 웃음이.... 아이고 머리야~~ 인생별거있나요? 차한잔하며 풀어봅시다. 돌나물도 이리 앙증맞게 심어놓고 돌탑사이엔 다육이들이... 시간부족으로 차를 마시지 못하고 외부만 돌아보았지만 다음엔 꼭 여유롭게 들려야지.. 2023. 5. 14.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호반케이블카 제천 청풍호 문화재단지를 돌아보는 날.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하고있는 오랫만에 다시 찾으니 많이 달라져 보인다. 정비가 잘 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향교. 관아. 민가등 많은 문화재와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등 보물도 만난다. 오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시원한 풍경을 발아래에... 햇빛 고운 봄날. 옥순봉 출렁다리까지 즐겁게 돌아보며 하루를... 조선시대를 떠 올리게하는 청풍문화재단지.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을 돌아보고... 멀리 시원하게 펼쳐지는 청풍호에 눈을 떼지 못한다. 황금 두꺼비바위. 입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는데 그냥 지나칠수가 있나? 쓰담쓰담~~ 추사김정희가 썼다는 현판. 청풍한벽루앞에서 바라보니 곱게 펼쳐지는 풍광. 앞으로는 청풍대교가 옆으로는 망월산성..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