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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74

철원 소이산 모노레일 철원은 참 자주 찾는 곳이다. 지난 주 하늘 맑은 9월 초 철원 역사문화공원에서 소이산 모노레일을 탔다. 소이산 정상까지 왕복 1.8키로로 아주 낮은 산. 그래도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철원평야가 한눈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평야를 바라보며 풍요로운 가을을 맛본다. 문화역사공원도 한바퀴 돌아보며 9월의 초가을을 즐겁게... 철원읍 시가지를 재현한 철원 역사문화공원은 생긴지는 오래지 않지만 주말이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나의 오늘 목적은 소이산 모노레일. 철원역에서 현대식 모노레일 탑승. (화요일 휴무) 10분정도의 짧은 거리를 천천히 올라서 소이산 도착. 이층정자에서 바라 본 풍경. 다시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미군 막사가 전쟁의 흔적을 보여주고.. 작은 계단 위 지하에는 전쟁의 흔적들이 사진으로.. 2023. 9. 11.
평창 하늘 목장을 걷다 하늘과 초원이 마주하는 곳. 하늘 목장에 올라 초록빛 들판을 걷는다. 트랙터마차를 타고 굽이 굽이 돌아 올라 하늘에 닿을 듯 ... 하늘 마루 전망대에서 멀리 선자령을 바라보고... 내려올 때는 숲길을 거쳐 목장 길을 걷는다. 말과 젖소 등 동물들과 친구하며... 힐링이 필요할 때 푸른 초원이 그리울 때 풍차가 보고 싶을 때 하늘 목장을 찾아간다. 지난 8월 중순에 다녀 온 평창여행 마지막 코스 하늘 목장. 작년에 돌아 본 곳이라 반갑게 다시 트랙터 마치에 오른다.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내려 너른 풍경길 따라 초원을 걸으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우리도 다른 가족들도... 멋진 풍경에 푹 빠져버린다. 트랙터마차는 다시 내려가고 우리는 천천히 목장길 따라 걸어내려오며... 많은 동물들과 이야기 나누.. 2023. 9. 4.
평창 알펜시아에서 힐링을... 8월 여름휴가 평창여행 둘쨋 날. 오늘은 숙소인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솔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리프트타고 올라 구름 속에서 쉬기도하고 리조트 구석 구석을 산책하며 시원한 여름 날을 보낸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그래도 너무도 시원한 날씨.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날을... 유럽느낌 물씬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번에도 멋진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곱게 어둠이 내려 앉고 늦은 시간에도 꼬마기차. 자전거들이 가족과 연인들을 행복의 세계로 ....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오롯이 리조트안에서 쉬는 날. 먼저 솔섬 산책길에 나서고... 금마타리가 반겨주는 솔섬 둘레를 한바퀴 돌아보며 오손 도손 정다운 시간을... 보랏빛 개미취 손짓에 잠시 바라보고 목수국 고운 빛깔에 손 내밀어 보며 우.. 2023. 8. 29.
평창 용평 애니포레에서... 평창은 수없이 돌아 본 곳이지만 이번에 처음 가 보는 곳이 있다. 애니포레. Animal 과 Forest 해발 900미터의 발왕산자락으로 가문비 치유숲과 동물들이 사는 곳.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길을 걸어본다. 아주 천천히... 귀여운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재미는 덤으로... 하얗고 귀여운 모노레일은 6인승. 10분정도 천천히 오르다가 꽃밭 위에서 하차. 꽃들이 너무 예뻐서 달려가 꽃이랑 나비랑 놀다가 더 소나무 카페 앞을 지나 알파카 목장으로... 목장으로 가는 길은 가문비 나무 숲이 울창. 화전민이 떠난 자리에 심었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으면 딱 좋은 연인사이길. 우리는 동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걸어본다. 맑은 공기 깊이 마시며... 목장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 귀여운 알.. 2023. 8. 29.
평창 광천선굴과 발왕산 정말 덥다 더워. 이럴땐 어디로가지? 당연 평창이지.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가서 이제 정이 가득 들었다. 옛 동료들과 8월 중순에 찾은 평창. 새로생긴 850미터의 광천선굴에 들러 시원하게 동굴탐사를 하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미터 구름 속 발왕산 정상에 올라 천년주목숲길을 걸어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 오지만 광천 선굴은 처음이야~ 기대 가득 동굴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시원하다. 긴팔입기 잘했어. 개방한지 오래지 않아 깔끔하게 정돈 된 동굴 안. 오랜 시간을 버텨 온 흔적. 종유석 석순을 바라보고... 박쥐도 산다는데 아쉽게도 발견 못했다. 작은 물방울처럼 생기는 종유석이 1cm자라는데 100년이 걸린다지? 시원하고 신비한 돌굴 탐사를 마치고 발.. 2023. 8. 24.
문경여행 마무리- 맛집 모심정 문경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서울로 가는 날. 아쉬운 마음에 리조트 주변을 산책한다.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잠시 힐링을 하려는데 날 벌레들이 모여들어 도망. 맛난 점심도 먹을 겸 음식문화연구소 모심정을 들러 본다. 어머니의 손맛을 가득 느끼고 ... 근처 연꽃밭에서 잠시 쉬다가 문경을 뒤로 하고 서울로... 리조트에 지내는 내내 시시각각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기분 좋았던 이번 여행. 문경 않 가본 곳을 찾아 가야지. 불정자연휴양림으로... 울창한 숲속의 산책로. 대낮인데도 숲이 깊어 벌레들의 습격에 포기. 얼른 내려온다. 아. 배고파~~ 점심 먹으러 가야지~~ 한정식집 모심정으로... 장독대와 마당만 보아도 힐링~~ 잘 찾아왔어. 우리가 먹은 정식 메뉴. 다양한 음식들이 깔끔하게 ... 완전 내 스타일. 기분 .. 2023. 8. 24.
예천명소 회룡포와 삼강주막 예천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회룡포. 가을풍경이 더 곱다지만 8월의 모습도 아름답다.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에서 ... 회룡포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삼강나루 보부상들의 허기를 면하게 해주던 삼강주막. 1900년 경에 지은 주막의 규모는 아담하지만 옛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곳. 주모~~ 소리가 들리는 듯.... 예천군 용궁면 산택리에 있는 산택연꽃공원. . 엄청난 규모인데 8월이라 그런지 연꽃이 별로없어.... 연꽃공원 숲길을 한바퀴 돌아보며 초록의 푸르름에 만족. 이제 회룡포전망대로 달려간다. 회룡포전망대 가려면 거치는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로 향하는데... 한계단씩 234 행복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회룡대 정자가 보이고... 발 아래 그림같은 마을이... 내성천 흐르는 .. 2023. 8. 21.
문경 구석수석-근암서원. 주암정. 김룡사 오늘은 문경 어디를 갈까? 조용한 명소를 찾아가는 날. 날이 더워 일찍 근암서원으로 ... 조선시대의 서원.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에 위치. 문경의 빼어난 정자 주암정. 주암은 배 바위라는 뜻. 작은 연못에 배 모양을 한 바위 위의 아름다운 정자, 운달산 자락에 위치한 김용사는 어떤 사찰일까? 비포장도로로 2KM 정도의 전나무 숲길. 한 낮인데도 어두컴컴할 정도로 깊은 숲이 너무 좋다. 1665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이덕형과 홍언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셔 창건한 근암서원. 깔끔하게 단장한 서원은 강당과 사당 경현사등이 자리하고 요즘도 인문학프로그램이 있다고.... 서원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돌아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물 위에 떠있는 한척의 돛단배 라는 주암정으로... 정말 듣던대로.. 2023. 8. 21.
예천 금당실마을과 아름다운 정자 문경 옆동네 예천을 찾아가는 날. 예천은 처음이야~~ 먼저 조선시대 초간 권문해선생이 심신을 수양하던 초간정으로... 지금은 민박도 하고 있다. 근처 금당실 전통마을을 걸으며 우리 전통가옥의 모습을 살펴본다. 아름다운 돌담사이로 살짝 엿보는 고택의 모습. 앞에 바위와 연못이 펼쳐진 병암정은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로 내려와 세운 정자. 아침에 숙소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풍경. 기분좋게 예천으로 출발~~ 제일 먼저 찾아간 초간정은 예전 8경중 하나. 소박하면서도 자연과 한몸을 이루는 듯한 멋진 정자. 자연과의 조화가 뛰어난 초간정 앞으로는 출렁다리 건너 넓은 들판이 평화롭게 펼쳐지고... 건너서 바라보니 기암괴석위에 자리잡은 정자 마루에서 담소 나눈는 모습이 보인다. 민박객인듯..... 202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