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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3년 여행74

제주 휴애리 비오는 봄날 여고 동창들과 다시 찾은 제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우산을 준비하고 달려간 곳. 즐겁고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애리. 마침 유채꽃 축제라서... 사철 고운 꽃들이 넘치는 휴애리. 비와도 즐겁게 산책하듯 돌아본다. 서귀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유채와 함께....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바라 본 포스터. 비오는 날이라 한라산은 볼 수 없어도 가슴이 설렌다. 빗물 머금은 꽃들이 더 싱그럽고 예쁘게 다가오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감귤 포토존 초가집이 보여 잠시 휴식을....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열심히 찰칵찰칵~~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체험관을 지나면 나타나는 유채광장. 어머어마한 규모. 한바퀴 돌아보며 열심히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 친구들도 나도 마냥 즐거워 사진 찍기에.. 2023. 3. 28.
강릉 아르떼뮤지엄 - 환상의 세계 강릉의 명소로 요즘 뜨는 곳.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강릉 아르떼를 가다, 빛과 소리가 만든 영원한 자연 속으로... 무한한 꽃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환희. 아름다운 숲과 반짝이는 별빛. 초대형 폭포와 해변의 파도. 빛으로 전해지는 명화들. 하나하나가 환성을 자아나게 하는 신비한 나라.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꿈 꾸듯 돌아본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와우~~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고.... 작은 꽃잎 사이로 전해지는 생명의 환희. 옆으로 돌아서면 아름다운 숲에서 자연의 소리가 들리고... 계절별로 동물들이 나타나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 쉼을 알려준다. 다음엔 무엇이 보여질까? 아. 반짝이는 보석들이 별처럼 빛나는 페이퍼아트다. 옆방으로 들어서니 무한한 폭포와 초대형 파도가 밀려와 강릉 앞바다에 서 있는.. 2023. 3. 1.
강릉 경포해변. 안목해변을 걷다. 바다가 보고 싶으면 달려가는 강릉. 이번엔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잔뜩 흐리더니 다음 날은 하루종일 비가 .... 흐린 날 회색빛 바다도 좋고 까만 밤 바다도 좋다. 카페에서 바라 본 비오는 바다. 봄을 부르는 비를 맞으며 걷는 해변. 경포해변과 안목해변에서 파도랑 놀다. 며칠 전 다녀 온 경포해변. 날이 흐려 아쉬움도 있었지만 강릉 최고의 해변답게 넓은 백사장은 천천히 산책하기 딱 좋다. 밤이 되자 여기저기서 폭죽 터지는 소리. 깜짝 깜짝 놀라면서도 절로 즐거운 함성이.... 한참 구경하다가 잠시 밀려오는 파도랑 친구하며 멍하니 검은 바다를 바라본다. 강릉여행 둘쨋날 찾은 안목해변. 하늘은 더 어둡고 비는 계속 주룩주룩.... 강릉가면 늘 들리는 뷰 좋은 카페 젠주 창가에 앉아서 비오는 바다를 즐긴다.. 2023. 2. 20.
가평여행-강씨봉 자연휴양림. 카페 STEEL. 이번 가평 여행 숙소 강씨봉 자연휴양림. 가평군 북면 산 속에 자리한 힐링캠프 깔끔하고 예쁜 숲속의 집, 달. 뽀드득 눈을 밟으며 계곡길을 산책. 명언속에 펼펴지는 눈 길과 고드름. 맑은 공기.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 머리가 맑아진다. 다음 날 휴양림을 나와 근처 명지생태체험관을 잠시 둘러보고 남이섬 멋진 뷰 카페 스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이렇게 아들과의 1박2일 가평여행은 끝났다. 수도권 가족단위 여행시 사랑받는 강씨봉 자연 휴양림. 우리집은 작은 숲속의 집 달이다. 오후 4시쯤 인데 해는 산너머로 가 버리고 점점 어두워져서 얼른 산책길에.... 오손 도손 이야기 하며 걷다가 발견한 돌림판. 나도 힘차게 돌려본다. 무엇이 나올까? 행복하다 말하기~~ 와우~~ 바로 지금 내마음 인데.... 크게 .. 2023. 2. 11.
가평여행-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엄마 나랑 둘이 여행가요. 아들의 새해 선물에 망설임없이 오케이~~ 객이 한사람 붙기는 했지만 즐겁게 가평으로... 가평 이탈리아마을에서 피노키오와 다빈치를 만난다. 오래전 이탈리아 여행을 다시 떠 올리며... 소설 피노키오에서 동심으로... 다빈치전시관에서 발명품들을 만나고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도 감상한다. 멀리 청평호를 바라보며 언덕 위 이탈리아마을에서 새해 1월을 마무리. 가평 쁘띠프랑스는 오래전 돌아보았기에 이번엔 이탈리아마을로... 이탈리아마을을 대표하는 피노키오. 엄청 크다. 높이 10.8미터라고... 이탈리아지도를 보며 오래 전 돌아 본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그려보는 시간에 공연히 마음이 설렌다. 작은 성안을 돌아보듯 골목을 걷다보면 다양한 피노키오를 만나 절로 미소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 2. 8.
울산 대왕암과 가지산 석남사 울산의 명소 대왕암 공원을 돌아보는 시간. 새로 생긴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아름다운 바위섬 대왕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용이 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가지산 석남사. 눈이 올 때 환상적인 비경을 보여준다는데 우리는 아쉽지만 고즈넉한 사찰로 만족하고 울산역으로 발길을 돌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울산대교를 건너 도착한 대왕암공원. 주차장옆 광장을 지나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 엄청난 높이와 303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난다. 다리건너 조금 걸으니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위섬. 울산 대왕암. 경주의 문무대왕암보다 더 절경. 나라를 사랑하는 문무대왕 왕비의 마음이 전설로 내려오는 대왕암의 빛. 잠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바다를 카.. 2023. 2. 3.
울산 간절곶 절경과 해 돋이 한반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찾았다. 끝없는 수평선.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해안따라 걸으며 한없이 바라보는 바다. 소망우체통과 호카곶도 보이고 오후 늦은 시간이지만 간절곶 바다는 우리들의 새해를 설레임으로 만든다. 근처 숙소에서 쉬고 다음 날 아침. 붉게 물드는 하늘을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 드디어 떠 오르는 태양. 2023년 1월 중순에 간절곶에서 해돋이를... 간절곶 가는 길에 야경이 아름답다는 명선도를 잠시 걸어본다. 물이 넘쳐서 들어 갈 수는 없었지만 다음엔 밤에 와 봐야지. 이번 여행의 주인공 간절곶. 올 해맞이 행사에 엄청 인파가 몰렸다고... 우리는 천천히 파란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어본다. 마음으로 우리의 간절함을 담아 소망우체통에 넣.. 2023. 1. 31.
울산 십리대숲과 태화루 지난 주 지인들과 함께 울산여행을... 울산역에 내려 관광택시로 제일 먼저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길을 걸었다. 태화강 강변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멸실 후 420여년이 흐른 2014년에 복원 되었다는 풍류와 문화공간이었던 태화루도 돌아보고... 다시 차를 달려 도착한 옹기마을에서 우리를 맞아 준 다양한 옹기들에 미소로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울산의 하루. 오랫만에 만난 직장동료들. 어디로 겨울 여행을 떠나볼까? 울산 당첨. 울산역에 내려 친절한 관광택시를 타고 국가정원에 내려 십리 대숲 길을 걸어본다. 하늘이 보일 듯 말 듯 숲길 안으로도 걷고 밖으로 나와 태화강을 따라도 걸어본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태화강 국가정원. 사그락 대나무잎 부딛는 소리. 참 듣기 좋다. 포근한 날씨. 피한의.. 2023. 1. 27.
동해 묵호 해변과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새해 초에 바다가 예쁜 동해시를 다시 찾아갔다. 아주 작은 감추해변과 한섬해변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를 즐긴다. 묵호등대 아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깨비 방망이를 닮은 모양을 걸으며 파도소리 바다내음을 느껴보고... 언덕을 올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멋진 동해바다를 눈에 담는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행복한 시간. 아주 작은 감추해변. 동해를 수없이 찾았지만 처음 들리는 곳이라 마음이 설레고 ... 절벽위를 조금 오르니 백제 선화 공주가 창건했다는 감추사가 소박하게 자리하고 있다. 조용한 감추 해변에서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담는 사람들. 처얼석~ 쏴아~~ 이제 조금 걸어서 근처 한섬해변으로...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없이 머물고 싶은 곳. 제임스 본드섬도 멀리 보이고 일출도 예쁘다는데.... ..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