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
둘레 100미터의 연못은 아직 봄이 가득.
4월의 벚꽃이 날리는 황지연못.
매년 6월에 낙동강 발원제가 열린다고...
푸르른 연못을 조용히 돌아보며
황부자며느리 전설도 살펴본다.
태백의 또다른 강 발원지는 검룡소.
금대봉의 물이 흘러 검룡소에서 솟아
514키로미터에 이르는 한강 발원지다.
검룡소를 찾아가는 숲길은 봄의 야생화로 가득.
즐겁고 신나게 걸어본다.

오랫만에 찾은 황지연못. 깔끔하게 단장되어 새롭게 다가오고...

구두쇠 황부자와 착한 며느리의 전설이 전해지는 황지연못. 하루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낙동강 1300리를 흐른다.



4월 하순의 태백은 아직 벚꽃이 만발. 꽃비되어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


이제 발길을 돌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로....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봄을...




봄이 느리게 오는 태백이라 검룡소 숲길을 오르는데 보랏빛 얼레지가 사랑스럽게 고개를 내민다.


어디 얼레지뿐인가? 푸르른 현호색도 보이고 이제 막 낙엽을 뚫고 나오는 노루귀 잎도 ....



늘 노루귀꽃과 함께 보다가 털이 송송한 잎만 보니 참 신기해. 예쁜이들과 눈 맞추다보니 어느새 검룡소 도착.


초록이끼 사이로 용솟음치듯 흐르는 물줄기. 514키로 미터를 흘러흘러 우리의 젖줄 한강으로...


사계절 수온이 9도라고... 얼지도 않는 신비로운 한강의 발원지를 마음 속 담고 물길따라 걸어 내려오는데...


아주 어린 꼬마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여기까지 걸어오다니... 너희들은 정말 대단해~~


물가에서 회리바람꽃이 살짝 고개를 내 밀고 인사를.. 반가워~~ 검룡소를 돌아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태백의 명소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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