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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철원 구석구석 탐방

by 송설여행 2019. 10. 27.

하늘높은 10월 하순.

평생교육원 한국사 철원 답사 가는 날.


조경철 교수님과 함께  어르신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철원을 향해 줄발~~


제일 먼저 들린곳은 삼부연 폭포.

그리고 승일교와 현무암 계곡의 고석정.

철원 향교와  천년 고찰 도피안사.

조선 노동당사를 끝으로 답사 마무리.


철원의 어제와 오늘을 알차게 돌아 본 날.




용봉산 중턱 철원 8경 중 하나 . 3단 삼부연폭포. 겸재 정선의 그림 속에 등장한다고...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 맑은 물과 풍광을 돌아보고 승일교로 이동.



다리를 걸어서 건너가 편안한 자리에 자리잡고 열심히 설명하시는 조경철 교수님.


교각의 절반은 북한이 그리고 절반은 한국이 완성하였다고...




한탄강 아래에서 바라본 오늘과 어제.   새로 만든 한탄대교와  승일교.



이제 고석정으로 옮겨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임꺽정의 은거지였던 주변을 돌아본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이 오랜 세월 한탄강 물결따라 고석이 되었다고...



풍광이 좋아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랑 받았던 고석정.   전에 왔을 때 배도 탔었는데...


힘센 천하장사 임꺽정의 모습을 뒤로 하고 근처 꽃밭길 산책.




와우~  조금 늦은 듯하지만 각종 천일홍과 바늘꽃들이 드넓은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아이들처럼 좋아하며 한참 꽃길을 걷다가 서둘러 철원 향교로...


특별히 내부까지 보여 주시며 안내해 주신 관계자님과 교수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  가운데 공자님이 모셔져 있고 ...




교육의 산실 명륜당.




이제 경문왕 5년 세워진 천년 고찰 도피안사에서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삼층 석탑을 만난다.






내부를 담아오지 못해 아쉽지만 대신 교수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공부하고...




사찰을 돌아보고 내려오는데 산수유가 반짝 반짝.  경문왕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는 교수님 말씀.


자.  이제 마지막 코스.  조선 노동당사로 가자~~


1층은 멀쩡해 보이는데 2층 3층은 골조만 보여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배여 나온다.


이 곳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뮤직 비디오 발해를 꿈꾸며가 촬영되었다고...

작은 정자에 둘러 앉아 6. 25 때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의 답사를 마무리.



아름다운 가을 날.   철원에서 우리를 돌아 본 하루.




깊어가는 가을밤에 듣는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