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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19년 여행

제주 새별오름과 옥빛 협재해변에서...

by 송설여행 2020. 1. 3.

2019년을 보내는 12월을 며칠 앞두고...

언니 우리 제주 가자~~

동생의 전화에 서둘러 가방을 챙긴다.

숙소며 비행기와 렌트카까지 동생들이 다 준비해

나는 몸만 가면 된단다.


제주는 언제 가도 반갑고 즐겁다.


억새 만나러 새별오름을 오르고

협재 해변에서 옥빛 바다를 만나 마음도 파랗게 물든다.

어느새 가슴이 펑 뚫리는듯...

 

그래 이거야~     내가 제주 오는 이유.




작년에 올랐던 새별오름을 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함께 오르기로...



때마침 오름을 찾은 승마 동호회 여러분들 덕분에 잘 생긴 말들과 눈맞춤도 하고...







아쉽게도 억새는 좀 부실했지만 파란 하늘이 가슴 속으로 내려 앉는다.




마냥 좋아서 인증샷에 열중인 사람들.    나는 멀리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오르고...






힘들지 않게 오른 새별오름 정상.


다시 반대쪽으로 내려오는데 두손 꼬옥 잡은 커플 모습에 나도 행복해~~




이제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해변으로...


제주 올 때마다 꼭 찾는 곳.     옥빛 바다가 너무 고와서...

살짝 동생도 한컷 찍어주고  한없이 바다를 바라본다.







이호 태우해변에서 빨강 하양 두 목마를 만나고 도두동 무지개마을 해변으로...


아름다운 바다.  행복한 가족나들이 사이에....


낚시하는 아저씨 동상이 왜그런지 쓸쓸해 보이지만....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으로 바라보는 바다는 여전히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언제나 나를 달려오게 하는  제주 푸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