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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야생화 이야기/ㄴ 2020년 꽃 기행

화성 우리꽃 식물원에서...

by 송설여행 2020. 2. 8.

며칠 전.  영하 12도로 올들어 제일 추웠던 날.

강추위지만 하늘은 맑고 ...


답답한 마음에 차를 달려 화성 우리꽃 식물원으로...

산과 들에서 만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해.

작은 공간이지만 푸르름 속에 예쁜 꽃 친구들을 만난다.


삼지닥나무. 동백. 매화. 복수초. 앵초. 개모밀덩굴. 죽절초.

그리고 제일 보고 싶었던 말오줌때.


한참을 같이 놀다 돌아 나오니 밖은 한겨울.

그래도 내 맘은 봄향기로 가득한 날.




하늘이 맑아 마음은 자꾸 봄 들판으로 달려간다.   아쉬운대로 찾아 간 식물원.

 

안으로 들어가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삼지닥 나무.   이제 피기시작 하는데  ...


줄기의 껍질은 우리 고유의 한지재료가 된다고...   노오란 꽃 송이가 하나씩 날개짓을...




작은 이끼들도 쑥쑥 자라고 제주에서 만났던 동백도 화사하게 멋을 낸다.




머지않아 남도에서 피기 시작할 매화.  하얀  꽃 송이에 반해서 그 자리에 멈추고...




노오란 복수초는 봄이라고 큰 소리로 나를 부른다.




개모밀덩굴들도 여기저기서...        그래.  애들아.  반가워~~






진달래와 가고소앵초는 서로 곱다고  분홍빛 속살을 내보이며 자랑하고...



제일 반가웠던 이 친구.   이름보다 열매가 반짝반짝 빛나는 말 오줌때.

  조금 늦게 왔다고 투정.   이제 지기 시작하고 있어 아쉽게 고개들어 한참을 바라본다.


이제 잠시 정자에 앉아 휴식을...




빠알간 죽엽초 열매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오니 다시 겨울나라.  어휴 추워라 ~~


잠시지만  고운 꽃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