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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ㄴ 2024년 여행

장성 백양사 단풍

by 송설여행 2024. 11. 18.

아주 오랫만에 전남 장성 백양사를 찾았다.

이맘때면 곱게 빛나던 애기단풍이 보고싶어서...

 

백제 무왕 33년에 여환조사가 창건.

백암산 백학봉아래 청량하게 자리한 고찰

 

올해는 단풍이 전 같지않아 느리게 다가온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가을 풍경이지만...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쌍계루와 백학봉.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느끼는 상쾌함.

 

가을을 품에 안고 즐거운 하루를... (11. 7)

감의 고장답게 백양사 입구에는 감들이 주렁주렁~~   감말랭이 하나 사들고  아침 일찍 서둘러 백양사 안으로...

 

우리를 첫 눈에 반하게 한 풍경.   와~~  모두들 발길을 멈추고 ...  쌍계루 앞  못지않은 연못에 탄성을...

 

서둘러 출발한 덕에 조용히 쌍계루앞 풍경을 감상.   애기단풍은 조금 덜 들었지만  파란하늘이  아름다운 반영에 그대로...

 

은행나무는 거의 다 떨어져 남은 잎들이 햇빛에 반짝 반짝.

 

사천왕문을 지나  유형문화재인 대웅전으로... 잠시 들어가 인사드리고...

 

부처님 진사리가 봉안 된 팔층사리탑.   작은 소원을 빌며  탑돌이도 해 본다.

 

 

극락보전.  범종각등 여러 전각들을 돌아보고  햇살이 퍼지길 기다리며  백양사 뒤 숲길을 걸어보는데...

 

여기도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올해 감이 풍년인가보다.    남북통일 기원도량 청량원도 돌아보고 다시 내려온다.

 

찻집에서 차 한잔하며  쉬다가 아름다운 쌍계루 풍경을 다시 눈에 담으러....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돌다리를 건너며  쌍계루 담기에 열심.   나도 그 사이에서 찰칵~~

 

이제 쌍계루를 뒤로 하고   한참 예뻤을 백양꽃 초록잎도 바라보며 백양사를 뒤로 한다.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가을을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