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416

평창 광천선굴과 발왕산 정말 덥다 더워. 이럴땐 어디로가지? 당연 평창이지.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가서 이제 정이 가득 들었다. 옛 동료들과 8월 중순에 찾은 평창. 새로생긴 850미터의 광천선굴에 들러 시원하게 동굴탐사를 하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미터 구름 속 발왕산 정상에 올라 천년주목숲길을 걸어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평창은 일년에 몇번씩 오지만 광천 선굴은 처음이야~ 기대 가득 동굴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시원하다. 긴팔입기 잘했어. 개방한지 오래지 않아 깔끔하게 정돈 된 동굴 안. 오랜 시간을 버텨 온 흔적. 종유석 석순을 바라보고... 박쥐도 산다는데 아쉽게도 발견 못했다. 작은 물방울처럼 생기는 종유석이 1cm자라는데 100년이 걸린다지? 시원하고 신비한 돌굴 탐사를 마치고 발.. 2023. 8. 24.
문경여행 마무리- 맛집 모심정 문경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서울로 가는 날. 아쉬운 마음에 리조트 주변을 산책한다.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잠시 힐링을 하려는데 날 벌레들이 모여들어 도망. 맛난 점심도 먹을 겸 음식문화연구소 모심정을 들러 본다. 어머니의 손맛을 가득 느끼고 ... 근처 연꽃밭에서 잠시 쉬다가 문경을 뒤로 하고 서울로... 리조트에 지내는 내내 시시각각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기분 좋았던 이번 여행. 문경 않 가본 곳을 찾아 가야지. 불정자연휴양림으로... 울창한 숲속의 산책로. 대낮인데도 숲이 깊어 벌레들의 습격에 포기. 얼른 내려온다. 아. 배고파~~ 점심 먹으러 가야지~~ 한정식집 모심정으로... 장독대와 마당만 보아도 힐링~~ 잘 찾아왔어. 우리가 먹은 정식 메뉴. 다양한 음식들이 깔끔하게 ... 완전 내 스타일. 기분 .. 2023. 8. 24.
예천명소 회룡포와 삼강주막 예천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회룡포. 가을풍경이 더 곱다지만 8월의 모습도 아름답다.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에서 ... 회룡포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삼강나루 보부상들의 허기를 면하게 해주던 삼강주막. 1900년 경에 지은 주막의 규모는 아담하지만 옛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곳. 주모~~ 소리가 들리는 듯.... 예천군 용궁면 산택리에 있는 산택연꽃공원. . 엄청난 규모인데 8월이라 그런지 연꽃이 별로없어.... 연꽃공원 숲길을 한바퀴 돌아보며 초록의 푸르름에 만족. 이제 회룡포전망대로 달려간다. 회룡포전망대 가려면 거치는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로 향하는데... 한계단씩 234 행복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회룡대 정자가 보이고... 발 아래 그림같은 마을이... 내성천 흐르는 .. 2023. 8. 21.
문경 구석수석-근암서원. 주암정. 김룡사 오늘은 문경 어디를 갈까? 조용한 명소를 찾아가는 날. 날이 더워 일찍 근암서원으로 ... 조선시대의 서원.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에 위치. 문경의 빼어난 정자 주암정. 주암은 배 바위라는 뜻. 작은 연못에 배 모양을 한 바위 위의 아름다운 정자, 운달산 자락에 위치한 김용사는 어떤 사찰일까? 비포장도로로 2KM 정도의 전나무 숲길. 한 낮인데도 어두컴컴할 정도로 깊은 숲이 너무 좋다. 1665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이덕형과 홍언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셔 창건한 근암서원. 깔끔하게 단장한 서원은 강당과 사당 경현사등이 자리하고 요즘도 인문학프로그램이 있다고.... 서원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돌아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물 위에 떠있는 한척의 돛단배 라는 주암정으로... 정말 듣던대로.. 2023. 8. 21.
예천 금당실마을과 아름다운 정자 문경 옆동네 예천을 찾아가는 날. 예천은 처음이야~~ 먼저 조선시대 초간 권문해선생이 심신을 수양하던 초간정으로... 지금은 민박도 하고 있다. 근처 금당실 전통마을을 걸으며 우리 전통가옥의 모습을 살펴본다. 아름다운 돌담사이로 살짝 엿보는 고택의 모습. 앞에 바위와 연못이 펼쳐진 병암정은 이유인(李裕寅)이 한양에서 금당실 마을로 내려와 세운 정자. 아침에 숙소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풍경. 기분좋게 예천으로 출발~~ 제일 먼저 찾아간 초간정은 예전 8경중 하나. 소박하면서도 자연과 한몸을 이루는 듯한 멋진 정자. 자연과의 조화가 뛰어난 초간정 앞으로는 출렁다리 건너 넓은 들판이 평화롭게 펼쳐지고... 건너서 바라보니 기암괴석위에 자리잡은 정자 마루에서 담소 나눈는 모습이 보인다. 민박객인듯..... 2023. 8. 14.
문경 시원한 오미자 테마터널 문경 시원한 곳은 어디일까? 삼국시대 경상북도 북부의 관문이였던 신라의 성곽. 고모산성을 걸어본다. 8월의 폭염. 너무 덥다. 얼른 고모산성 아래 오미자터널로... 이게 웬일 긴팔 옷을 준비하길 잘했어. 터널안은 15정도. 춥다는 말이 나올정도. 그래도 시원해서 너무 좋다. 오후에 리조트에 들어와 하늘을 본다. 하늘을 나는 멋진 패러글라이딩. 하늘을 보며 나도 멋진 여행을 꿈꾼다. 사람들이 적은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여행 조건 1순위로 ... 문경 천연요새 고모산성. 정말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하긴 이 더위에 누가? 신라시대 영토 확장을 위해 축조된 석성이라고... 이왕 왔으니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까마득하지만 천천히 올라 멀리 산허리를 돌아 다시 내려온다. 너무 더워 달려간 오미자 테마터널. 옆의 .. 2023. 8. 14.
문경새재 옛길 오픈세트장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늘 시원한 태백으로 갔는데 올해는 문경으로 달려갔다. 아침 일찍 도착. 흙길을 밟으며 문경새재 과거길을 걷는다. 비실이라 겨우 1관문까지만 걷고 사극촬영장인 오픈 세트장을 돌아보며 과거로의 여행을... 8월초의 무더위를 날린 문경새재 옛길여행. 문경새재.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보니... 과거 보러가는 선비들의 바램도 보이고 옛길 박물관도 보인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왜 여기에? 아~~ 문경사과가 유명해서 그런가보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 금방 1관문에 도착. 배롱나무가 반갑게 맞아주고... 전동차도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편히 오를수도 있다. 편도 이천원. 장원급제길을 걸어 1관문을 지나면 바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경복궁, 광화문, 사.. 2023. 8. 11.
태백 검룡소와 영월 청령포 한강의 발원지 태백 검룡소. 초록의 숲길을 걸어간다. 물의 온도가 사계절내내 9도를 유지하는 신비한 곳. 금대봉 기슭의 작은 샘.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영월 청령포. 단종의 슬픔과 애환이 담긴 육지 속 작은 섬.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해 언덕 위에서 바라만보고... 주변엔 온통 예쁜 꽃들이 가득. 단종의 아픔이 바람따라 흔들리며 전해 온다. 지난해 봄에 돌아본 검룡소를 이번엔 초록의 여름에 찾아간다. 천남성도 만나고 계곡을 흐르는 검룡수를 바라보며 다달은 검룡소. 서해바다 이무기가 용이 되려 수련을 했다는 검룡소. 계단식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린다. 물이 퐁퐁 솟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아. 그래도 한강의 시작점이니 한참을 바라보고... 숲길을 돌아 나오는데 고운 초롱꽃이 수줍은 듯 피어있다. 다양.. 2023. 7. 5.
태백 오로라파크 레일바이크 태백 나들이 하는 날. 아쉽게도 태백은 비. 그래도 우비와 우산을 챙겨 출발~~ 제일 먼저 찾은 통리역 오로라파크. 통리역에서 눈꽃전망대에 올라 공원을 내려다보고 레일바이크 타고 추추파크역으로 달려간다. 비가 와도 신나고 즐거웠던 태백나들이. 통리역은 폐역이라 레일바이크만 출발. 역 안쪽으로 오로라파크 조성.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셰계 여러 역들이 몇개 있고 눈꽃전망대에 오르면... 날은 흐리지만 추추파크도 보이고 오로라파크도 한눈에 들어 온다. 다시 공원으로 내려와 한바퀴 돌아보고 레일바이크 탈 준비. 비가 오면 운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순조롭게 출발. 이게 얼마만이야~~ 이제 추추파크까지 달려 가는데 앞 두사람이 좀 힘들듯... 미안해. 그래도 오르막이 많지 않아 다행. 터널이 10개..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