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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408

광양 배알도 섬정원 아침 일찍 열차를 타고 남도 가는 길.순천에서 렌트카로 남해를 향하여... 여고동창 넷이서 오손 도손 재잘 재잘~~잠시 광양 배알도 섬정원에 들러본다. 남도 여행은 많이 해 보았지만 처음 둘러보는 배알도.어떤 곳일까 ? 별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 한가운데 작은 섬하나.섬진강 아름다운 강물을 바라보며 배알도를 천천히 돌아본다. 550리를 달려 온 섬진강이 남해 바다로유유히 흘러가는 풍경을 눈에 담으며...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오니 작은 섬 좌우로 아름다운  2개의 다리가... 먼저 해맞이 다리를 건너 바다가운데 소나무 숲으로 덮힌 배알도로  천천히 건너간다. 해맞이다리 끝에 데크따라 배알도를 돌아보며  망덕포구도 바라보고 물멍도 하고... 이제 물고.. 2024. 4. 24.
남해 금산 보리암 이번 남해 여행의 1순위.금산 보리암이다. 기암괴석으로 뒤덮힌 절경인 금산.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함께 우리나라 유명  관음 성지다.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아침 일찍 갔더니 셔틀버스 운행이 없어자차로 굽이굽이 올라가 보리암을 돌아 본다. 모래먼지로 아름다운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마음은 절경 속으로... 오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어 친구들은  호젓하게 걸어 올라가고... 중간 전망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데  에구~~  먼지로 잘 보이지 않아 안타깝지만  반대편 금산바위들은 우뚝 선명하다. 언덕을 한참 오르다가 다시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     다리 아파~~  보리암 전각 앞에서  바라본 남해.   금산의 사계절 절경.. 2024. 4. 24.
천안 각원사와 단대호수 벚꽃길 아는 사람만 간다는 숨겨진 벚꽃명소 무궁화호 열차타고 천안으로... 천안역에서 먼저 택시를 타고 태조산 각원사로 간다. 청동대좌불과 겹벚꽃으로 유명한 대찰 각원사. 연화지에는 예쁜 등들이 둥둥~~ 각원사에서 다시 벚꽃길이 유명한 천호지 단대호수로 ... 호수따라 고운 벚꽃들이 만개하고 데크길을 걸으며 벚꽃여행을 즐긴 하루. 지난 주 서울역에서 1시간 달려 천안 도착. 조용한 벚꽃길을 찾아 각원사로. 대웅보전 지붕 치미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사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들이 앞마당을 수 놓는다. 청동대불 각원사라고... 대웅보전이 너무커서 가까이에서는 다 보이지않을 정도. 뒤쪽에는 예쁜 꽃들이 활짝~~ 옆으로 올라가 각원사를 한눈에 바라보고 남북통일 염원 거대한 청동대불을 만난다. 높이 15미터. 둘레 .. 2024. 4. 15.
통영 아름다운 섬 욕지도 아주 오랫동안 마음 먹었던 섬여행. 통영 욕지도를 선택. 한려수도의 비경과 함께 바다로... 욕지 - 알고자하는 의욕. 조용히 가슴으로 느끼며 돌아보는 아름다운 섬. 일주도로를 따라 해안 길 드라이브. 욕지할매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출렁다리도 건너보며 아름다운 비경을 눈에 담는다. 날이 흐려 파란 바다는 볼 수 없었지만 특별하게 다가 온 욕지도 섬여행. 통영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하늘은 붉었지만 해님은 보이지 않고... 오늘의 날씨 흐림이란다. 그래도 가야지 중화항에서 카페리로 50분. 한려수도 많은 별같은 섬들을 아우르는 욕지도 도착.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은 방송으로 보았던 욕지도 할매카페. 할매가 주시는 커피 한잔하며 바다를...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찾아봐야지. 무어라고 내 흔적을 남겼는지.. 2024. 4. 13.
강릉 선교장 - 300년 전통가옥 봄이 오니 몸이 들썩들썩~~ 강릉으로 달려간다.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선교장. 활래정을 지나 한바퀴 돌아보고 언덕을 올라 내려다 보기도... 옛 이야기가 있는 강릉 선교장. 효령대군의 후손 이내번이 지은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저택. 주변이 정갈하고 조용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아 은은한 매화향을 느끼며 걸어본다. 동별당. 열화당. 행랑채. 활래정 등등... 300년 넘는 고택의 멋진 풍광과 안락함을 느끼며.... 은은한 매화향이 전해지는 선교장의 3월. 아주 고즈넉한 풍경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하는 연지옆 정자 활래정을 끼고 안으로 들어간다. 안채로 들어가면 집안의 손님맞이에 사용되었다는 동별당이 맞아주고... 부엌의 모습도 자세히 살펴보며 서별당을 돌아본다. 우리 나라.. 2024. 3. 18.
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광명동굴 추운 겨울에 다녀오면 딱 좋은 동굴탐험. 서울에서가까운 광명동굴로.. 폐광산을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 폐광의 기적으로 2011년 개관. 빛의 공간. 예술의 전당. 황금폭포에서 황금궁전과 와인동굴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하동굴의 변화 무쌍한 탐험을 이어가노라면 어느새 탐험이 끝나고 다시입구로 ...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명역으로... 다시 택시로 동굴 도착. 입장료 성인육천원. 바람길따라 동굴로 들어가니 아주 따듯. 실내온도 12도 정도라고... 어둠 속 아름다운 존재. 다양한 빛 속에서 봄을 알리듯 날아드는 나비들. 절로 기분 좋아진다. 빛터널을 지나니 동굴예술의 전당.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빛으로... 5분간의 공연감상. 이어.. 2024. 2. 15.
부산 남포동영화거리와 영화체험박물관 겨울 부산여행 마지막 코스. 부산하면 떠오르는 부산 국제영화제가 생각나서 지하철타고 남포동으로 ... 남포동 골목은 다소 복잡했지만 유명한 씨앗호떡 집을 비롯 많은 먹거리가 즐비. 오후에는 용두산 공원옆 부산영화체험 박물관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답게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 실내라 아이들도 돌아보기 좋을 듯하다. 우리는 시간상 다양한 체험은 할 수 없어 기본적인 전시만 둘러보고 부산여행을 마무리하며 부산역으로... 부산 비프거리에 들어서자마자 씨앗호떡을 사먹으려 했으나 줄지어 서 있기에 옆골목으로.... 아리랑거리. 만물거리 등 다양한 골목들. 부산왔으니 꼭 먹어야지 1948년 시작. 3대째 이어온 18번 완당집. 한쪽에서 열심히 완당을 만들고 계신 아주머니. 수제비같이 생겼는데 안에 고기속이 들어있.. 2024. 1. 14.
부산 해동 용궁사와 달맞이길 부산가면 꼭 들리는 곳. 바다를 품은 사찰 해동 용궁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는데 고려 나옹화상이 창건. 소원을 이루는 영험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오후에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달맞이고개를 걸어본다. 갤러리. 카페들이 많아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 오늘도 아름다운 부산 한쪽을 마음에 담는다. 용궁사에 도착하니 십이지신상들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고... 용궁으로 가듯 작은 굴을 지나면 마법처럼 펼쳐지는 풍경. 눈 앞에 보이는 사찰은 바다에서 솟아 오른듯 하다. 평일이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지나기가 쉽지않아 겨우 안으로 들어가... 대웅전 아래 탑앞에 서서 지나 온 복잡함도 잊은채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시름을 잊는다. 작은 동굴 속 신비한 약수터도 둘러보고 언덕위 해저관음상 .. 2024. 1. 14.
부산 해운대 일출과 동백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숙소에서 일출시간에 맞추어 창밖을 바라본다. 구름 사이로 살짝 고개 내미는 해님. 호텔 창을 열고 바라보니 가슴이 벅차고... 오늘은 좋은 일만 있으려나보다. 아침식사후 가까운 동백섬을 돌아본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전망대에서 바다를...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 숲길사이 언덕을 올라 최치원선생도 만난다. 상큼한 아침공기. 반짝이는 바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본 힐링의 시간. 부산해운대 일출을 꼭 보고 싶었는데 어제는 구름사이로 살짝지나가더니(위) 오늘은 이리 곱게 다가오는 해님. 숙소에서 창을 열고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니 공연히 가슴이 뛴다. 손톱만큼 보여주더니 금방 쑤욱 올라와 동그란 얼굴로 우리를 기쁘게 하고... 우리는 희망찬 하루를....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