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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 국내여행/┖ 2022년 여행59

과천 대공원 호숫가 꽃길 (장미원) 지난 주 친구들과 지하철 타고 과천대공원으로... 모두들 아주 오랫만이다. 입구에서 팜파스가 반겨주고 호수따라 둘레를 걷다보면 가을 장미와 코스모스 활짝~~ 한참을 호수 바라보며 걷다보니 이번엔 황화코스모스가 살랑살랑~~ 하늘도 푸르고 가을이 맞네. 아름다운 가을 산책길.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대공원 입구. 팝업가든의 팜파스가 가을을 느끼게하고... 오른 쪽으로 들어가면 리프트나 코끼리 열차로 장미원까지 갈 수 있지만 호수랑 친구하며 걸어본다. 한참 걷다보면 테마가든 장미원. 입장료 이천원. 늘 봄에만 보았던 장미들이 형형 색색 고운빛으로 이 가을을 수 놓다니... 장미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장미 향기 속에서 헤매다 보니.... 살랑살랑 춤추는 코스모스가 짠 ~ ~ 부엉이도 귀엽고 바람개비도 잘 돌아가고.. 2022. 10. 13.
횡성호수 5코스 아름다운 산책길 지난 9월 말. 서울역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 횡성역에 내려서 횡성한우도 먹고 횡성 호수길 5구간을 걸었다. 강원도 횡성은 태기산, 청태산, 운무산 등이 감싸서 산세가 좋은 곳. 횡성의 아름다운 산세는 횡성호를 만나 더욱 완벽한 풍경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하루를.... 섬강을 막아 생긴 인공 호수. 횡성호수길은 호수와 주변 산을 테마로 총 31.5km 6개 코스 횡성호수 길은 5구간이 제일 아름답다고... 5구간 시작 망향의 동산. 4.5키로미터 2시간 소요. 정말로 호수에 물들며 천천히 걸어본다. 한참 걷다보면 장터가는 가족들도 만나고.... 책 한권 들고 마냥 앉아있고 싶은 의자도 만난다. 자작나무 인형과 친구하며 걷는 사이 호수갤러리 도착. 사진 감상하며 쉬다가... 태기왕국 이야기.. 2022. 10. 9.
강릉 솔향수목원과 사천해변 바다가 보고 싶으면 찾아가는 강릉. 이번에 솔내음 가득한 솔향수목원으로... 꽃향기 물소리. 멋진 소나무 숲길. 칠성산 자락의 아름다운 숲길은 마음으로 전해지는 휴식 공간이다. 오후에는 그리운 사천 해변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도 좋은 곳. 산과 바다를 모두 만나 행복한 날. 강릉은 자주 가는데 늘 바다만 보고 숲은 처음이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물소리에 낚시하는 귀염이도 만나고.... 많이 잡았니? 솔향따라 걷다보면 절로 치유되는 느낌. 때죽나무 열매. 솔체. 구절초에 소국까지... 가을향이 코끝을 스친다. 산책로를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수목원 한바퀴. 가벼운 산책 길. 오전 내내 숲에서 놀다가 오후에는 보고싶은 바다로.... 사랑 가득한 사천해변. 조용하고 깨끗.. 2022. 9. 30.
포천 아트밸리와 산정호수 가을이 열린 9월 초순 포천 번개 나들이. 포천구리 고속도로를 달려 포천 아트밸리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화강암 절벽의 천주호. 천문 과학관 . 카페밸리와 조각공원등 ... 자인사와 국민관광지 산정호수를 돌아보며 가을맞이를 한다. 아주 오래전 다녀 온 적이 있는 아트밸리.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모노레일을 타려는데 점검기간이라고.... 할 수 없이 숲길 산책로를 선택.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숲길을 걸어 올라가니 카페가.... 커피에 쿠키를 곁들여 맛있는 간식 타임 후 바라 본 천주호. 맑고 깨끗하고 사람들도 없고 우리만의 놀이터. 버들치가 살고 있는 1급수에서 ... 드라마 예능촬영 장소로 인기라더니 기암절벽에 수려한 경관이 대단해. 다양한 작품과 초록의 잔디가 싱그러운 .. 2022. 9. 19.
연천 세라비 한옥카페와 재인폭포 지난 주부터 조석으로 가을 느낌이 조금씩... 경기 북부 최고의 힐링리조트 연천 미라클 타운의 세라비 한옥카페로... 엄청난 항아리가 입구에서 우리를 놀라게하고 한옥카페 구석구석엔 운치있는 우리것들이 보인다. 생강차 한잔 앞에 놓고 바라보니 마음이 아주 편안해. 오후에 들린곳은 재인 폭포. 출렁다리도 건너보며 폭포 주변을 산책. 한가롭게 즐긴 연천 나들이 아침 식사하다말고 창밖을 보니 하늘이 예쁘다. 고민없이 연천 한옥카페로 달려가 만난 항아리들.... 고즈넉한 고택에 온듯 주중이라 사람들도 없어 여유롭게 돌아본다. 생강차에 빵까지 주문해 먹으며 바라본 풍경. 정말 최고의 힐링을.... 다양한 방들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방해받지않고 차 마시며 쉴 수 있어 참 좋아. 나도 들어가 앉아서 무념무상. 편백.. 2022. 9. 5.
푸른초원 평창 삼양 목장. 해발 1140미터의 고도의 자연에서 만나는 삼양목장의 이국적인 풍경. 작년부터 올해까지 5번이나 삼양 목장을 찾았다. 처음 갔을 때의 설레임은 그다음에도 쭉 이어지고... 이번에는 어떤 모습일까?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이 가득하고 드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을 걸어본다.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 한여름의 폭염은 어디로 갔는지... 평창 여행 마지막 날은 이렇게... 입구에서 버스로 전망대까지 돌아돌아 오른다. 지난번에는 동해가 보였지만 이번엔 안개 가득.... 바람도 솔솔 부는 고원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 알프스도 부럽지 않아. 목책따라 걸으며 하늘아래 첫 자연풍경에 빠져보기도 하고... 풍력발전기 아래서 마음껏 찰칵찰칵. 함께 한 동료들도 너무 좋아하니 바라보는 내가 더 행복 해. 초원을 바라보.. 2022. 8. 31.
평창 비엔나 인형박물관과 알펜시아 비가 내릴 때 평창 어디를 가면 좋을까? 문득 숙소 알펜시아로 갈 때 지나치던 비엔나 인형 박물관이 떠 오른다. 애들이나 가는 곳이지.... 그런데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인형들과 함께 다가오는 우리들의 어린 시절. 동화 속 이야기. 거울의 방에서 꿈꾸는 동화나라. 숙소로 돌아오니 비도 멎고 알펜시아 산책길은 늘 즐겁다. 그래서 매년 찾아 오는 곳이지만.... 평창은 여러번 와서 않 가본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긴 처음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아기가? 인형이라지만 크기가 진짜같아 안아보고 싶어. 아톰도 보이고.... 여기는 가수 전영록님의 피규어들이.... 엄청 많은 양이 .... 명예관장님이시란다. 만화 속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본다. 텔레토비와 아기.. 2022. 8. 25.
평창 발왕산케이블카와 월정사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평창여행. 매년 몇번씩 다녀오는 곳인데 이번에는 예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어쩌나. 2박 3일 내내 비예보. 그래도 서울역에서 기차를 탄다.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안개속으로... 우중이지만 신비한 나라를 돌아보는 듯...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까지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우리를 막지 못했다. 진부역에서 내려 관광택시로 제일먼저 찾아간 발왕산 케이블카 와우~ 여기가 어디지? 안개 속 한치 앞이 않보이고 스카이워크는 완전 흑백세상. 그래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본다. 천년 주목의 향기를 느끼며.... 주홍색 동자꽃. 오리궁댕이 진범과 눈 맞추고 안개 속 주목을 바라본다. 조금 불편하지만 색다른 기쁨을 주는 우중 여행. 이번엔 오대산으로.... 계곡 물이 엄청 불어나고 사람하나 없는 월정.. 2022. 8. 16.
가평 남이섬 1박 2일 힐링여행 수도권 유명 관광지 중 하나. 가평 남이나라공화국 남이섬. 당일로 가끔 돌아보던 곳이지만 이번엔 정관루 호텔에서 1박하며 남이섬의 다른 면모를 느껴본다. 오후 늦은 시간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남이섬. 정관루 숙박하는 사람들만 남고... 이끝에서 저끝까지 약 5키로미터의 둘레길. 조용하고 한적한 섬에는 강바람이 살짝 들어온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린 남이섬여행. 남이섬을 자주가는 후배의 권유로 남이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배로 10분. 남이섬 드날문에 들어와 픽업차량으로 섬끝에 자리한 숙소도착.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남이섬. 이번에는 조용한 남이섬을 만나고 싶다. 늦은 오후 사람들이 대부분 육지로 돌아간 섬은 또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이끝에서 저끝까지 구석구석 헤매며 마음을 비우고 .. 2022.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