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전체 글768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하늘을 담다.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지난 주. 억새로 유명한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았다. 억새는 이제사 피기시작해서 아직 이르지만 파란 하늘은 더없이 맑고 고와서 한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억새 축제는 10월 12일 (금)~ 10월 18일 (목) 축제기간이 아니라서 한적하고 조용한 억새길 사이를 이리저.. 2018. 9. 30.
영월 가을스케치~ 선돌과... 역사와 문화가 있는 영월. 이번엔 늘 지나치던 선돌과 장돌뱅이 오일장 속에서 그 삶의 한 부분을 돌아보고 동강가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여정.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곳에서... (2018. 09. 19-20) 아침일찍 장릉옆에 자리한 엄홍도 기념관을 산책하며...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엄.. 2018. 9. 28.
영월 원동재 가을 들꽃친구들 지난 9월 하순 가을 들꽃친구들을 만나러 영월로... 여기저기 검색하여 찾아 간 곳은 영월 원동재. 과연 어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가 만난 친구들. 덩굴식물 개버무리, 씨방이 아름다운 수박풀. 나도송이. 솔체, 백부자. 돌마타리. 참배암차즈기등등... 하루종일.. 2018. 9. 26.
파주 자운서원과 연천 호로고루성터 추석명절 연휴. 하늘이 너무 높아 무작정 차를 달리다 들린 곳. 이율곡선생님의 유적지 파주 자운서원. 그리고 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한 고구려 호로고루 옛 성터. 삼국시대에 호로라 불리었던 임진강을 바라보는 언덕에 보루를 쌓았다하여 호로고루라 불린다는데... 작은 언덕 성터에 올.. 2018. 9. 26.
평창의 물매화와 백일홍 가을이 시작 된 9월. 몸과 마음이 들썩들썩~ 9월말이면 곱게 모습을 드러내는 물매화를 만나러 평창대덕사 계곡으로... 추석연휴 때문에 조금 이른 듯하지만 성급한 아이들이 있으리라고 기대하며 달려갔다. 역시 개체는 많지 않았지만 파란 가을 하늘에 살랑살랑 작은 잎을 펼치고 있었다.. 2018. 9. 21.
코스모스 / 홍석영 코스모스 홍석영 당신의 미소 잊지못하는 까닭은 언제나 어느 때나 살포시 웃고 있으니까요. 가냘프게 흔들리며 꺾어질 듯 꺾이지 않는 당신의 자존감 현란한 춤사위가 한바탕 펼쳐진다 동그란 별꽃으로 피어나 바람을 사모하는 당신 흐느끼는 숨소리마저 그리움으로 빚어낸 첫사랑의 .. 2018. 9. 16.
양구 스케치 - 자연생태공원과 박수근미술관 가을의 길목에서 찾아 간 강원도 북부 도시 양구. 10년이 젊어진다는 양구는 매년 한번씩 찾는 곳이다. 이번엔 양구 생태공원에서 즐겁게 놀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 미술관을 돌아 보며 가을의 소리를 보고 듣고... 입구에 들어서니 초록의 싱그러움 속에 반짝이는 범부채 열매가 ... .. 2018. 9. 12.
가을맞이길에 만난 뻐꾹나리 9월이 오니 어느새 바람도 가을을 느끼게 한다. 강원도 북쪽 양구로 가을 맞이 길을 ... 차창을 열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다보니 손 끝에 눈 속에 가을이 느껴진다. 더구나 뜻밖에 만난 뻐꾹나리. 8월의 꽃이지만 북쪽이라 아직도 한창 맵시를 뽑내고 있다. 나리란 이름과 달리 독특한.. 2018. 9. 9.
양평대명리조트 산책길. 9월이 시작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문득 8월 폭염 속에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그 더위 속에 친구들과 함께 잠시 찾았던 양평 대명리조트에서의 한가로움과 휴식의 시간이... 그래서 그 무더위를 견딜 수 있었나보다. 비오는 시간을 피해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며... 베란다에서 내려다 ..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