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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설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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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홍석영 코스모스 홍석영 당신의 미소 잊지못하는 까닭은 언제나 어느 때나 살포시 웃고 있으니까요. 가냘프게 흔들리며 꺾어질 듯 꺾이지 않는 당신의 자존감 현란한 춤사위가 한바탕 펼쳐진다 동그란 별꽃으로 피어나 바람을 사모하는 당신 흐느끼는 숨소리마저 그리움으로 빚어낸 첫사랑의 .. 2018. 9. 16.
양구 스케치 - 자연생태공원과 박수근미술관 가을의 길목에서 찾아 간 강원도 북부 도시 양구. 10년이 젊어진다는 양구는 매년 한번씩 찾는 곳이다. 이번엔 양구 생태공원에서 즐겁게 놀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 미술관을 돌아 보며 가을의 소리를 보고 듣고... 입구에 들어서니 초록의 싱그러움 속에 반짝이는 범부채 열매가 ... .. 2018. 9. 12.
가을맞이길에 만난 뻐꾹나리 9월이 오니 어느새 바람도 가을을 느끼게 한다. 강원도 북쪽 양구로 가을 맞이 길을 ... 차창을 열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다보니 손 끝에 눈 속에 가을이 느껴진다. 더구나 뜻밖에 만난 뻐꾹나리. 8월의 꽃이지만 북쪽이라 아직도 한창 맵시를 뽑내고 있다. 나리란 이름과 달리 독특한.. 2018. 9. 9.
양평대명리조트 산책길. 9월이 시작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문득 8월 폭염 속에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그 더위 속에 친구들과 함께 잠시 찾았던 양평 대명리조트에서의 한가로움과 휴식의 시간이... 그래서 그 무더위를 견딜 수 있었나보다. 비오는 시간을 피해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며... 베란다에서 내려다 .. 2018. 9. 3.
행복을 만드는 사람 행복을 만드는 사람 상대 인격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 볼 때마다 웃으며 힘을 주는 사람. 어디서나 말끝마다 감사하는 사람. 언제나 재빠르게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 일을 시작할 때 항상 먼저 챙기는 사람. 가시를 먹인 자까지도 용서하는 사람.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영원히 사는 사람. .. 2018. 8. 28.
두문동재 숲 속 꽃길을 걷다. 늘 봄에만 찾아가던 대덕산 두문동재. 이번에는 8월 중순 무더운 날 숲길을 걸으려 달려갔다. 뜻밖에 많은 들꽃 친구들이 꽃길을 만들어 주어 행복한 시간을... 도둑놈의 갈고리. 송이풀. 큰제비고깔. 모싯대. 새며느리밥풀. 마타리. 동자꽃과 말나리 등등. 봄에는 대덕산을 지나 검룡소까.. 2018. 8. 23.
폭염탈출~ 태백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폭염. 우리나라 제일 시원한 곳은 어디일까? 그래. 태백으로 ~~ 숙소는 1100고지 높은 산 위의 리조트. 에어콘이 없어도 시원한 곳이다. 구와우마을 해바라기축제장에도 가고 귀네미마을 고냉지 배추밭에도 ... 이웃도시 정선의 리조트에서 관광곤돌라로 구름위의 신선도 .. 2018. 8. 16.
8월에 다시 찾은 만항재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 다시 찾은 1330미터 산상의 화원 함백산 만항재. 복잡한 축제기간이 끝난 후에... 먼저 만항야생화공원에 들러 여기저기 돌아보고 언덕을 올라 멀리 야생화마을을 바라본다. 만항재 숲길을 걷노라면 언제 보아도 사랑스런 들꽃들이 무더위에 지친 내게 힐링을 선물한.. 2018. 8. 11.
대관령 800고지 여름들꽃친구들 111년만의 폭염에 강릉 사람들이 대관령으로 피서를 간다고... 지난 7월 하순. 우리도 정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으로 ... 대관령 숲길에서 뜻밖에 만난 친구들. 너무도 보고 싶었던 금꿩의 다리. 산수국 숲길. 그리고... 많은 친구들 덕분에 공연히 웃음이 나는 날. 꿩의 다리 .. 2018. 8. 3.